행복나들이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명소 나들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동현교회(인후동 소재)와 덕진구청이 협력하여 매월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복나들이는 전주한옥 레일바이크와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아동 25명을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면서 전주한옥 레일바이크 체험 후 충남 서천으로 이동하여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 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했다.
행복나들이 참여 아동들은 "학교를 나와 친구들과 함께 레일바이크도 타고 해양생물 구경도 하니 너무 신난다."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행복해진다. 그리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애쓰시는 동현교회와 후원해주신 전주 한옥 레일바이크와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께도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체험 기회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많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후원자를 발굴하고 수혜자를 확대하여 체험기회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덕진구는 2015년부터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행복나들이를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으로 수혜자를 확대하여 5월12일 전라북도 농아인협회 전주시지부와 함께 나들이를 하였으며 6월2일에는 온고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나들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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