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안에서 지체장애가 있는 10대 소녀가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8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안에 어린아이가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12) 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를 받던 도중 결국 A 양은 숨졌다. A 양은 지체장애 1급으로, 이날 3시간 전 경찰은 A 양의 부모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었다.
경찰은 A 양의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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