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 침수선박 긴급구조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침수선박 긴급구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5.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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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부안 격포항에서 순찰중인 경찰관이 침수중인 선박을 발견 신속한 조치로 구조완료 했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26일 22시33분경 변산센터 김미숙 경장 등 경찰관 2명이 격포항 순찰중, 계류중이던 덕성호(2.99톤, 변산선적, 연안복합)가 간조로 인하여 선미부분이 부두바지 시설물에 걸려 앞으로 기울어져 침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상황실에 보고하여 구조대를 급파하고 선주 박모씨(56·남)에게 연락했다.

 부안해경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연료유 밸브와 에어밴트 차단 후, 롤형 유흡착제와 침수방지 사각 부이 8개를 설치하고 배수 작업을 실시해 27일 오전 9시경 구조 완료했다. 이후 어선도크장에 계류 완료하고 선저파공 및 해양오염 확인결과 특이점은 발견치 못했다.

 또한 선저폐수 1kl와 고상 폐기물 80kg을 수거하였으며, 부안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선박 침몰사고와 해양오염을 예방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선박의 출항이나 운항 중 점검도 중요하지만, 입항 등 정박 후에도 선체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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