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KTX 익산역 광장에서는 정헌율 시장, 소병홍 시의장,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의장,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서포터즈, 익산사랑운동추진협의회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및 익산사랑운동선포식'이 개최됐다.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선호 시민서포터즈 단장과 분과위원장 등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시민서포터즈 대표 이선호 단장 등 3명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2018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시민서포터즈 2천986명은 발대식 이후 오는 2018년 10월 전국체전 개최 시까지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시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과 시민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개최연도(2018년)를 의미하는 '2018'명의 서포터즈 모집을 계획했으나, 시민과 단체들의 높은 호응으로 2,986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민서포터즈는 전국체전 개최시까지 각종 전국대회 행사에 참여해 '2018 전국체전'을 홍보하고, 체전 개최 후에는 응원활동과 경기장 안내,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익산시 범시민 운동인 '익산사랑운동'도 함께 병행한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시민서포터즈와 익산사랑운동 활동은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도시 익산을 알리고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