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저출산대책 방안 마련 위해 머리 맞대
전주형 저출산대책 방안 마련 위해 머리 맞대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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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6일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전문가들과 출산장려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주시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한명 이상 양육하고 있는 출산가능 세대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를 토대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전주형 저출산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인식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 교육에 관한 시민제안과 전주시 출산정책에 대한 의견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실시해 오는 10월에 2차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교육은 '현명한 배우자 선택하기', '좋은 부모는 노력으로 만들어 진다'는 소주제로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자리가 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과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미혼 남녀에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전주시 대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부부 더하기 자녀'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비부부 교육 및 예비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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