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완산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청소년게임제공업소(인형뽑기방) 및 길거리 인형뽑기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최근 6개월 새 2배 이상 급증한 청소년게임제공업소(58개소)에 대해 법정 제한시간인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여부, 적법경품 비치여부, 등록증 게시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지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추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중화산동, 서신동, 효자동 및 평화동 일대 길거리에 설치된 인형뽑기 기계 44대에 대하여 철거를 계고했다.
나경옥 가족청소년과장은 “지속적으로 지도점검과 단속활동을 추진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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