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주지원(지원장 이점수)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6일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25명)를 초청해 전북은행 본점에서 금융문화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 또는 제도적인 차이로 인해 금융거래에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부들에게 금융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지식과 금융거래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보이스피싱, 보험사기예방 등의 금융범죄에 대응하는 요령을 금융감독원 강사가 사례중심으로 교육했다.
이점수 금융감독원 전주지원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우리 금융환경에 익숙치 않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잘못된 금융거래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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