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과학교육원은 "개원식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각급 학교장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과학교육원 신축·이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증강현실(AR)콘텐츠 특별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 이전하는 전북과학교육원은 지난 2015년 5월에 착공해 총 사업비 442억원을 투입했으며 부지 3만2천752㎡, 연면적 1만4천547㎡(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교육연수관 및 전시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교육연수관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4개의 첨단과학실험실과 3개의 발명실, 전북수학체험센터, 영재교육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과학실험실은 전자현미경, MBL, 항온배양기, 초고속원심분리기 등을 갖추고 도내 학생과 교사에게 다양한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원식과 함께 개관하는 전시체험관은 유아과학관, 전통과학관, 로보누리, 에너지관, 4D체험관, 천문우주관 등 10개의 체험관에 95종의 전시체험물을 갖추고 기초과학의 원리와 첨단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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