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익산시 귀농·귀촌 체험행사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익산시 귀농·귀촌 체험행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5.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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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권오광, 이하 센터)는 제대 후 시골살이를 희망하는 제대군인과 가족을 초청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금강체험관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제대군인과 가족 30여명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농장 견학과 수확, 로컬푸드매장을 방문했다.

센터는 익산지역의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와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농가체험,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을 통해 제대군인과 그 가족들에게 농촌 현실을 보여줘 농촌적응력을 높이고 귀농귀촌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1일차에는 익산시 귀농 귀촌지원 정책과 성공하는 귀농전략을 소개하고, 2일차에는 익산시 일원에 있는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메론과 상추, 콜라비,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작목을 직접 수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민을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트매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과 및 판로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했다.

 특히, 체험행사 2일차 저녁에는 귀농인 멘토단을 초빙해 분임별 토의를 갖고, 참가자들이 평소 귀농귀촌에 대해 품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이 3일차에는 최민규 전라북도 귀농귀촌센터장의 ‘농업이 익산의 미래다’는 특강을 끝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 주최인 익산시귀농귀촌센터의 김민경 사무국장은 “익산시의 장점은 물이 좋아 농질이 좋고 작목이 다양해 귀농인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며 “2박 3일 짧은 기간이지만 익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돌아가 신중한 귀농을 선택하기 바란다”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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