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주거환경 개선 62억 투자
순창군 농촌주거환경 개선 62억 투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5.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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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62억5천만원을 투자한다. 순창군 제공

 올해 순창군이 62억5천만원을 투자해 농촌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군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주거복지사업이다. 우선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모두 56억원을 들여 농촌주택 개량 90호와 빈집정비 98호가 사업대상이다. 이미 111호에 대한 사업을 끝내거나 사업추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주거복지사업은 실질적으로 생활환경이 어려워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거급여 수선 집수리 59호, 농촌장애인 주택개조 8호, 희망의집 고쳐주기 136호에 보조 지원한다. 특히 농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한국토지공사 및 지역자활업체와 함께 추진해 효율성도 높인다.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더욱이 군은 사업효과를 높이고자 11개 읍·면장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터에 대해서는 소유주와 협의해 골목주차장, 쌈지화단, 마을 공동텃밭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 공동체 복원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 지도 때 농촌주택개량 융자 절차와 빈집정비 요령 및 보조금 지급창구 안내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군민이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느 해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자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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