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북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안전 표어 공모전에서 모두 481건이 응모돼 이 가운데 33명의 입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초등부는 익산 함열초 이선규(5년) 학생의 '입어요~ 채워요~ 당겨요~ 구명조끼'가 전북도 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중등부에는 김제 지평선중학교 나향희(1년) 학생의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안전수칙은 생명수칙'이 같은 상을 받았다.
고등부 교육감상은 군산고 김건우(1년) 학생의 '승선할 땐 구명조끼, 명심하자 안전수칙'이 선정됐다.
백태종 해양안전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표어는 홍보물과 현수막 문안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미래 해양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표어 공모전에 입상한 33명의 입상자는 다음달 3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예정된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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