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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12월 복원 완료, 때와 시기를 놓치지 말자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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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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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이 해체된 지 올해 17년째를 맞고 있으며 오는 12월 복원이 완료된다. 아울러,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또한 올 연말 준공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가 준공되면 여기에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대거 둥지를 틀게 된다.

 익산시는 최근 올해를 관광도시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시는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콘텐츠 및 상품개발, 관광브랜드 홍보마케팅, 체류형과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 주민발전 역량강화 등 5개 전략 분야를 선정했다.

 아울러, 미륵사지·보석테마 관광지 편의시설 조성, 익산역 토탈트레블센터 운영, 서동축제 대표 문화관광 축제 육성, 관광아카데미 운영 등 20개 중장기 전략 추진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익산시가 관광도시 원년 선포와 함께 추진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는 너무 포괄적이고 구체화 하지 않고 있다.

 현재의 익산과 백제의 특색을 가미한 정체성 개발이 없다 게 아쉬운 대목이다. 문화관광 콘텐츠는 분명 그 실체와 정체적이 결합되어야 한다. 여러 가지를 섞어서 짬뽕 식으로 개발해서는 안 된다.

 익산시장이 바뀔 때마다 이천년 역사 고도, 천년역사 도고를 외치고 있어 시민들이 매우 혼돈스러워 하고 있다.

 이 자체가 정체성이 결여 된 것이다. 실체와 정체성이 무엇인지조차도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익산시는 올해와 내년 중대 기로에 서있다. 앞에서 열거한대로 많은 호재를 이용하고, 여기에 시가 발표한 5개의 문화관광 전략과 20가지의 추진과제를 제대로 추진한다면 익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지게 된다.

 문화·관광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도 같다. 백제문화를 가미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익산이 발전할 수 있다.

 시장 한사람과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없다. 최근 본보에서 익산시가 관광도시 원년 선포와 관련, 특집기사를 다뤄 넘어야 할 과제와 비전을 제시했듯 문화계, 학계, 시민들이 서로 지혜를 모으고 다각적으로 연구해야 만인이 공감 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개발되는 것이다.

 지난해 4월 정헌율 시장 취임 후 1년이 지난 지금, 많이 늦었지만 익산시가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전략 추진계획을 발표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이 오는 12월 복원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익산시는 5개 전략과 20가지의 추진과제를 발 빠르게 추진해 더 많은 외부 관광객이 익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익산시는 지금 아주 좋은 시기를 맞고 있다. 때와 시기를 놓치면 다시는 이 같은 좋은 시기가 돌아오지 않는 법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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