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제안 공모, 전북 2곳 최종 선정
지방하천 제안 공모, 전북 2곳 최종 선정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5.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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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지방하천 제안 공모에 전북도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복수의 신규사업을 거머쥐는 등 빛나는 성과를 끌어냈다.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지방하천 제안 공모사업’에 ‘무주 구천동천’과 ‘부안 직소천’ 등 2개가 최종 선정돼 하천정비 신규사업 지구로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17개 시·도에서 36개소를 응모하는 등 지자체 간 뜨거운 관심과 이목이 쏠린 가운데 전국 14개소만 최종 선정됐고, 이 중에서 전북이 15%에 해당하는 2개소를 거머쥐었다.

 도는 적합한 시·군 하천사업을 발굴하고, 사업구간에 대한 중요도와 사업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어필하는 등 공조와 협업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부안 직소천은 변산면 중계리 일원의 새만금 남측과 접해있는 지역으로,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의 2개소가 선정된 것은 도와 해당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협업의 롤 모델이 되었다”며 “지역여건과 특색을 반영해 치수·친수·관광·문화·생태가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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