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냥 간식 품평회
무주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냥 간식 품평회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5.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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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발에 주력해 온 간식 먹거리 품평회가 25일 농업기술센터 명품화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종석 사무총장을 비롯한 무주군청과 조직위 관계자, 그리고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떡볶이와 닭 강정, 깻잎 모듬 튀김, 인삼식혜, 호두과자, 호박죽, 양꼬치, 토스트, 씨앗호떡 등 30여 가지 간식에 대한 설명회와 시식, 품평회에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간식 먹거리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물론, 무주관광의 품격과 만족도를 높이는 시작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 선보인 간식들이 6월 2일부터 개최되는 산골영화제와 24일 막을 올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그리고 매주 토요일 열리는 야시장과 8월 29일부터 개최되는 반딧불축제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나은 맛, 더 나은 위생, 더 나은 친절을 구현하는데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2015년부터 총 20회에 걸쳐 전문가 초청 간식 먹거리 개발 교육(메뉴개발, 조리법 교육, 재료 및 조리기구 지원 등)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관내 농업인과 다문화가정, 자활사업단, 생활개선회, 연구회 등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전류와 가스, 꼬치, 피자, 주스류 등 5개 품목에 대한 30여 종류의 간식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간식 먹거리 참여자들은 군에서 개최하는 축제와 야시장 등 각종 행사 간식부스에도 참여해 개발 간식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곽민채 자원경영 담당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세계 태권도성지에 걸 맞는 먹거리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며 “무주군이 키운 농·특산물로 무주사람들이 만든 맛있는 간식이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은 물론, 마음까지 충분히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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