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전력’
박우정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전력’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5.25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우정 고창군수가 홍수와 가뭄 등 재난을 대비하고 안전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박 군수는 고창읍 도시 지역을 관통하는 고창천의 하천기본계획을 기존 30년 내 최대예상 강우량을 대비한 계획에서 80년 내 최대 예상 강우량을 대비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물이 흐를 수 있는 단면이 부족해 침수피해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하천변 침수예방을 위해 고창지구 도심침수 예방사업비 618억원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고창 흥덕에서 부안군을 연결하는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을 지난해 국도-국지도 제4차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자마자 국가예산(1천497억원)을 발 빠르게 요청하는 등 현안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끈질기고 지속적인 사업요청에 이어 국토교통부와 정치권을 수십 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고창 흥덕 ~ 부안간 국도 23호선 확포장사업’은 설계비 예산 반영을 국토부에서 기재부와 협의하고 있으며‘고창지구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2018년분 예산확보에 국토부와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등 부처의 예산 반영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 군수는 2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안규백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들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안규백 의원은 “고창지구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안이므로 시급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창 흥덕-부안간 국도 23호선 확포장사업 또한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조기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우정 군수는 “기재부와 국회심의 등 더 어려운 언덕을 넘어야 하므로 예산이 최종 확보될 때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예산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들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뛰고 또 뛸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