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주년, 살고 싶은 집 삼마요양원
개원 1주년, 살고 싶은 집 삼마요양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5.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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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로병사(生老病死),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다. 특히, 인간이라면 누구나 건강하게 살다 편안한 죽음을 소망한다. 불행히도 주위에는 불의의 사고나 질환으로 고통받고 구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는 28일 개원 1주년을 맞은‘살고싶은집 삼마요양원(원장 이현옥)’. 그들을 가족 같은 따뜻한 사랑과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으로 보듬고 치유하는 곳이다.
 
●사랑과 섬김

 군산시 나포면 소재‘살고집은집 삼마요양원’은 지난해 5월 28일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섬김을 실천하자’는 원훈 아래 설립된 최고 수준의 매머드급 호텔형 노인 의료복지시설이다.

간호사· 물리치료사·영양사 등 총 5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주야로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을 책임지고 필요·적절한 전문의료 서비스와 재활치료로 회복의 기쁨을 통한 평안한 마음과 행복한 웃음을 샘솟게 하는 곳이다.

병실 47개와 병상 153개를 보유한‘삼마요양원’은 규모나 최상의 접근성, 환경, 의료진 등 모든 면에서 최고다.

 전방에 드넓게 펼쳐진 철새도래지 금강과 십자들녘, 오성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수려하고 쾌적한 경관을 자랑한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을 수 있도록 산책코스가 조성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친환경 시공, 온천수를 이용한 치료 및 생활, 칼로리테크 난방(특허품으로 음이온과 원적외선 생성), 모든 병실의 친환경 소재 명품 한지 자장판 시공(특허)등이 돋보인다.

의학박사 출신인 촉탁 의사가 오전·오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정기적 전문적인 치료를 벌이고 있다.

또한, 개개인에 적합한 생활관리 및 간호서비스와 고혈압·당뇨·치매·중풍 등 만성질환 관리, 욕창 예방과 치료 등 맞춤형 전문 간호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술·음악·작업·레크레이션요법·원예요업·심리상담·인지요법 치료 등 차별화된 재활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경로효친 실천

‘친정엄마 마음으로’

 이현옥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어르신을 대하는 세심한 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삼마요양원 직원들의 근무실은 온종일 쉼 없이 가동된다.

수시로 어르신들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직원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여기에는 어르신들의 정서와 심신 상태를 너무나 잘 아는 이 원장의 각별한 배려가 깔렸다.

“어르신들이 정신은 멀쩡하신 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옷에 실례(?)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분은 얼마나 괴롭고 비참하겠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친정엄마 보살피듯 합니다.” 이렇게 말하던 이 원장은 “당연한 거 아니냐”며 반문한다.

이 원장의 이런 열정과 마인드는 ‘삼마 요양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비결이 되고 있다.

 한 직원의 아이디어를 도입, 천연 재료를 이용한 방향제를 만들어 상큼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에 사시는 어르신을 비롯해 방문객들은 한결같이 “요양원 하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 데 전혀 그렇지 않아 일반 집과 다른 게 없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 원장은 또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에도 관심이 많다.

 잔잔한 실내 음악과 계절마다 산뜻한 실내장식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에 안정을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에는 정상급 악단 ‘G-DREAM 빅밴드’를 초청,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쳤고 개원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프리모 챔버 앙상블과 함께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현옥 원장은 “어르신들이 질병을 이겨내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케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현옥 원장은 전북대학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시온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BBS 전라북도연맹 부회장, YWCA 부회장,㈜한사랑 대표이사,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노인대학 이사, 전북도민일보 군산분실장,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개항100주년 시민장학회 이사,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사)BBS 전라북도연맹 군산지회 회장, 군산 YWCA 회장, 군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지역 내 평판이 자자하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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