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산물 수출협의회 구성
완주군 농산물 수출협의회 구성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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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농산물 수출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수출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올해 수출 원년으로 삼아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5일 완주군은 품목별 작목반과 영농법인, 지역농협,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행정이 참여해 완주군 농산물 수출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수출협의회는 완주군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비롯한 11개 수출단체, 그리고 완주군과 수출협약을 맺은 1개 수출업체로 이뤄졌다.

 품목별로는 배, 멜론, 딸기, 무, 당조고추, 화훼류, 가지, 양파 등 8개 품목의 업체가 다양하게 참가했다.

 앞으로 수출협의회는 완주군 농산물 수출활성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우수 농산물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공동 개척, 그리고 그 밖에 농산물 수출에 관한 사항 협의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로컬푸드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통합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유통정책의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왔으나, 이번 수출협의회 구성을 기회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농산물 유통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를 농산물 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농가의 조직화, 생산 체계의 시스템화, 그리고 품질의 규격화가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수출협의회 개최를 정례화해 수출단체간 협의 및 정보공유를 공유하고 또한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수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은 향후 군 수출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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