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군산학’ 교실 인기 실감
‘어린이 군산학’ 교실 인기 실감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5.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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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장이 야기를 학생들에게 흥미 있게 전달하고 있는 '어린이 군산학'이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으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25일 군산시는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 군산학은 지역에 대한 역사와 인물을 이해하고 내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길러 미래 군산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하며 지난달 소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8개교 초등학생 3천여 명에게 전문 강사를 파견해 주제가 있는 군산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시는 여러 여건상 어린이 군산학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섬 지역 오식도초등학교와 농촌지역 서수초·옥산초·술산초·나포초·오봉초 등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통해 이론교육과 고군산군도 역사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대성 인재양성과장은 "군산의 어린이들이 '어린이 군산학'을 통해 내 고장의 역사·문화를 흥미롭게 만남으로써 애향심이 싹트고 따뜻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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