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국비 8억 추가 확보
지평선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국비 8억 추가 확보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5.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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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노선

 김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위·수탁 대행사업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는 공업용수로 건설사업이 2018년도 국비 8억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48억원(국비)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151억 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국비 48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공업용수를 정수에서 침전수로 변경하고자 전주권 광역상수도에서 금강권 광역상수도로 급수체계를 변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급수체계 변경 사업은 익산시 오산면에 있는 금강권 광역상수도 관로에서 연결해 익산시 목천리에 있는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관로에 송수관로 4.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8년 상반기에 관로 매설 완료 및 통수시험을 거친 후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업용수가 정수에서 침전수로 변경 공급됨에 따라 입주업체가 약 32% 정도의 사용료를 절감, 수도요금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이 넉넉지 않은 가운데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보다 나은 산업인프라 구축으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에 의한 더 큰 김제가 건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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