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월매를 사랑한 놀부’개막공연 성황
‘창극 월매를 사랑한 놀부’개막공연 성황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5.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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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를 사랑한 놀부\'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개막공연 성황

남원시립국악단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지난 20일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개막한 창극'월매를 사랑한 놀부'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월매를 사랑한 놀부는 춘향전과 흥부전의 뒷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창작 창극으로 사랑에 빠진 월매와 놀부가,사기꾼으로 돌아온 변학도를 몰아내고 흥부 가족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남녀노소 관객 700여명이 함께 하고 특히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관람객층이 즐길 수 있어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2013년부터 창극 춘향전 전반부를 과감히 생략하거나 춘향과 몽룡의 순수한 첫사랑을 그리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또 올해는 지난 4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시립국악단의 의지와 새로운 공연을 기대하는 관객의 목소리가 합쳐져 창극'월매를 사랑한 놀부'가 탄생했다.

남원시립국악단이 야심차게 기획한'창국 월매를 사랑한 놀부'는 오는 9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지고 관람료는 1만원 이지만 다양한 활인율이 적용된다.

이밖에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옻칠 디딤인형 만들기,판소리 따라 배우기, 향음예술단의 신명놀음, 프러포즈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제공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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