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감염병 70%, 식중독 30% 예방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감염병 70%, 식중독 30% 예방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5.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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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보건소는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병설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손 씻기 체험 터'를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감염병의 70%, 식중독의 30%가 손에 의한 접촉으로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쏜 씻기를 습관화하기 위해 체험 터를 운영하고 있다.

 '손 씻기 체험 터'는 집단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을 비롯해 최근 이상고온으로 발생하기 쉬운 집단식중독,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24개소 어린이 7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시연과 손 씻기 체험기구로 손에 있는 세균을 보고 정확한 순서에 따라 손을 씻은 뒤 세균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해가는 과정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 유행성 결막염, 수인성 감염병 등은 올바른 손 씻기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교육을 어린이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더 많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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