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소동하)은 24일 ‘제2회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다율(6) 양이 대상 상금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다율 양은 지난 14일 익산시가 주최한 익산 서동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2회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에서 선화공주가 서동왕자를 그리는 마음을 한국무용으로 표현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박다율 양은 대상 수상 소감에서 “상금을 형편이 어려운 또래들에게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재단을 방문했다.
박다율 양은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예쁜 의사선생님이 되어 엄마와 할머니 아픈 곳을 치료해주고 어려운 사람들도 잘 치료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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