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기 위한 취지다.
검진 대상은 40세 미만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와 지난해 수검자 중 의미 있는 증상이 있는 자로 38명이 해당된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19항목)와 자궁 경부암, 갑상선 기능검사이다.
검진 결과는 15일 이내에 수검자에게 개별통보 된다.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겠다"며 "외국인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꼭 참여해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 만성질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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