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전북농협은 23일에는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완주군 비봉면에서 하우스 감자 수확을 도왔으며, 24일에는 상호금융단이 동군산농협 육묘장에서, 연합마케팅추진단이 부안에서 오디수확을, 양곡자재단은 광활농협 육묘장, 25일에는 경영기획단이 오수관촌농협 육묘장, 26일에는 농신보전북센터가 전주에서,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성당농협·동계농협 육묘장에서 시군지부·지역농협 임직원과 함께 집중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6월초까지는 벼 육묘장이 가장 바쁜 시기이고 일손이 많이 부족하여 집중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며, 6월말까지 과수 적과, 양파 수확 등 밭작물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57개소의 농협 공동육묘장에서 연간 3백만장 이상의 육묘를 공급하여 농업인의 일손부족 해소와 튼튼하고 안전한 육묘를 공급하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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