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효율화 일환으로 에너지사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
24일 완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물품과 시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해 진행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법 및 저탄소 녹생성장기본법에 근거해 추진된다.
완주군은 지난 3월 말까지 총 68가구가 선정, 가구당 평균 300만원에 해당하는 시공 및 물품지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차 사업은 8월말까지 가구 추천 및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일정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지정한 시공업체가 6월중 대상가구별 방문조사 및 집수리 견적을 마친 뒤 8월까지 고효율 보일러 등 물품과 함께 단열공사, 창호공사, 바다공사 등 본격적인 시공과 모니터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완주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주군의 복지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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