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부안군립도서관이 5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생활 속에서 삶을 생각하고 인간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의 대중화 기여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부안군립도서관은 올해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차(茶) 한 잔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23일과 오는 30일, 6월 8일에는 조인숙 선생과 함께 ‘삶을 아름답게 하는 차’와 관련 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6월 13, 20, 27일은 강금이 선생과 함께 ‘차와 명상’과 9월 5·12·19일은 ‘세계의 차 문화’에 관련해 김한주 선생님과 함께 각각 강연 2회, 탐방 1회가 실시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3차시 모두 차(茶)와 관련된 일관된 주제로 기획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차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이 일상에서의 인문학 발굴과 지역사회 인문정신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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