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찾아가는 규제개선 톡’ 실시
전주시 ‘찾아가는 규제개선 톡’ 실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한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탄소융합기술원 입주기업과 소상공인, 드론 제조업체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개선 톡(Talk)’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규제개선 톡(Talk)’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현장규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을 현실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탄소복합소재 관련 규제 등 기업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개정 사항과 드론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규제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수렴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역점시책인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해당부서와의 의견을 조율한 뒤, 전라북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규제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규제개선 톡에 이어 올해 각 분기별로 1회 이상 산업단지와 기업체 등을 방문해 기업체감도 향상을 위해 규제개혁 홍보 및 사례를 전파하고, 기업 및 상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법령과 제도, 행태 개선을 위한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사)전주공단협회, 전주상공회의소, 전통시장 상인회 등 28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개선 톡(Talk)을 진행, 기업과 공단협회 등 관련 단체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16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한편, 시는 각종 규제로 인한 불편민원 의견수렴 창구인 지방규제 신고센터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불편민원에 대한 신고는 시청 3층에 위치한 신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3-281-2932~3), 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성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