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7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고창소방서는 119구급차 5대를 폭염대응 구급차량으로 지정하고 구급대원 33명을 동원해 ▲폭염대응 구급장비 확보 및 정비 ▲온열질환자 대비 구급대원 특별교육 ▲보건소 등 유관기관 연계 강화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 병원 현황 파악 및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폭염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119 폭염구급대 차량에는 일사병,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손상 환자 발생을 할 것에 대비해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한 냉방장치와 얼음조끼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 534점을 비치했다.
이호석 방호구조팀장은 “여름철 폭염 피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 정비 및 구급대원 능력 향상에 힘써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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