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 국회방문 지역현안사업 직접 챙겨
이건식 김제시장, 국회방문 지역현안사업 직접 챙겨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5.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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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식 김제시장이 2018년도 국가 예산 및 특별교부세 확보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3일 지역구 김종회 국회의원을 만나 상호 의견을 나누고 협조 체계를 굳건히 했다.

 김제시 최대 현안사업인 김제 육교 재가설(240억 원)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총사업비와 국비지원율이 곧 확정될 수 있도록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설득하기로 했다.

 김제 육교 재가설사업은 지난해 국비 6억 7,000만 원을 확보했으나, 재가설에는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시는 이번 추경에 보상 및 철거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정부 공약사업과 연계한 농생명클러스터 육성 및 새만금사업 가속화와 관련된 국가예산사업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도 함께 경주하기로 했다.

 농생명클러스터 육성과 관련 김제공항부지 활용한 첨단종자산업클러스터 조성,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사업 등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김종회 의원과의 공조로 국가예산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사업 가속화와 관련해서는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지 3년여가 지난 새만금수목원(1,524억원)의 예타통과와 국비지원을 통해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매입(487억 원), 새만금 전망 타워(300억 원), 새만금 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건립(200억 원) 등도 함께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보훈회관 건립, 백구 석재단지 지반 침하 예방사업 등 특교세 확보 대상사업에 대해서 사전 정보 공유를 했으며,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가 글로벌 축제 육성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도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건식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 예산 확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김제시 독자적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면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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