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문영두)는 23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26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신대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실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6건의 조례안, 2017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8건의 부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는 집행부에서 요구한 3천710억원 중 소모성 예산으로 판단된 11억7천60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문영두 의장은 개회사 통해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농번기 농자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고 이어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처리와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 충분한 검토와 토론을 통해 소중한 재원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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