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군산시, 군산조선소 정상화에 힘 모을 것
민주당과 군산시, 군산조선소 정상화에 힘 모을 것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5.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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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과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22일 지역공약 이행과 현안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군산조선소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항로 미실시 구간 준설 국가사업 전환, 새만금 대통령 직속 직제 설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국도 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 개설 등이 거론됐으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가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현재 군산조선소는 오는 7월부터 일시 가동 중단될 예정이며,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51개사 3천567명이 감축된 상황이다. 또 거제 창원 지역 STX 조선 및 대우조선해양 등 국가 지원과 비교해 지역 차별이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군산조선소가 지역경제에 주요 동력을 차지한다”고 공감하고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는 지역경제뿐 아니라 관련된 지역 중소기업과 그 직원가족들의 삶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논의된 내용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국정자문위원회에 보고, 군산조선소 정상화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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