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문주간 5천여명 시민 참여
전주시 인문주간 5천여명 시민 참여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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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전주인문학 발전과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제2회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에 총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함께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주대 온·다라 인문학연구단과 전주인문학365 네트워크 기관·단체들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진행된 제2회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에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문주간에 진행된 각종 행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인문학 콘서트와 인문학토론, 골목길인문학 등 다양한 인문강좌와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행사 첫날 책의 도시 선포와 함께 진행된 개막행사인 인문학콘서트에서는 음악과 문학을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의 예술문화를 선보여 300여 명의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올해 행사에서 차별화된 인문주간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문학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어린이와 직장인 등을 위한 세대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문학한마당 북콘서트와 도서전시회,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어린이인문학과 야간열린시민강좌 부모교육특강은 각각의 강좌마다 100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사전신청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으며, 세대 간의 인문학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전주시는 권역별로 67개의 네트워크 기관·단체를 통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인문학적 외·내적 자산이 풍부하다”며 “앞으로도 전주인문학 발전과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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