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상품, 상용화·사업화 총 20개 팀 선정·지원
전통문화상품, 상용화·사업화 총 20개 팀 선정·지원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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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상품들이 다양한 상용화 방안을 통해 사업화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원장 오태수)는 전통문화자원과 현대 기술, 그리고 디자인 등이 접목된 다양한 상품들의 상용화와 시장 진출을 위해 '2017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 상용화 지원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상품이 일상생활과 괴리돼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에서 벗어나, 시장성 있고 관련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존 개발된 상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통문화 소재·기법 등이 활용된 상품 보유자, 전통문화와 현대적 기술이 융·복합돼 실용성과 미적 가치, 지속 생산 가능한 상품 보유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개발된 시제품을 가지고 지원하면 되는데, 전당은 2차례에 걸친 공모 접수를 통해 총 20건의 시제품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자들에게는 ▲상용화 지원비 500만 원 ▲기업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우수 상품 지적재산권 등록 및 유통 판로 지원 ▲국내외 박람회 전시 출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1, 2차로 나눠 1차는 6월 8일∼14일, 2차는 6월 26일∼30일까지다. 지원자는 이 기간 소정양식의 신청서와 개발 포트폴리오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을 참조하거나 전통문화창조센터(063-281-1573)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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