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다문화·비다문화가정 17가족은 학부모의 역할과 자녀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버지교육에서는 에고그램 체크리스트를 하며 자신의 자아 상태를 확인하고 자녀의 성격에 맞는 양육방법에 대해 공유했으며 어머니교육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따른 자녀의 특성을 이야기 나누며 어머니의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다육식물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어머니와 자녀의 원예체험, 책꽂이 서랍장을 만드는 아버지와 자녀의 목공체험을 통해 가족들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주광순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 속에서도 인류 공용의 가치인 가족애의 공통점을 느낄 수 있어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의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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