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일고 ‘전국 중고궁도대회’ 1위 휩쓸어
익산 성일고 ‘전국 중고궁도대회’ 1위 휩쓸어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5.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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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성일고등학교(교장 김성중) 국궁부가 제30회 전국 중고 궁도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포함해 개인전 1, 2, 3위를 차지했다.

 성일고 국궁부는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군 태화정에서 대한궁도협회 주최로 열린 ‘제30회 전국 중고등학교 궁도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따돌리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인전 1위를 차지한 도선우 학생은 “작년 연습도중 손에 부상을 입어 연습도 할 수 없고 성적도 나오지 않아서 국궁을 포기할까 생각했었지만 교사들의 격려로 오늘의 결과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강명신 지도교사는 “연습시간이 충분하지 않은데도 틈나는 대로 활터를 찾아 자신의 기량을 연마한 동아리 학생들, 특히 입시를 앞두고 있으면서 빠짐없이 참여하여 후배들을 지도하고 모범을 보인 3학년 학생들과 백발백중 동아리 회원 모두에게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에 창단한 성일고 ‘백발백중’ 국궁 동아리는 지난 2013년 전국 중고등학교 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려 명실상부 전국 최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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