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영농현장 릴레이 방문
황숙주 순창군수 영농현장 릴레이 방문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5.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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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군수가 영농철을 맞아 가뭄피해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농촌발전의 해답을 찾고자 릴레이 현장방문을 시작한다. 순창군 제공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황숙주 순창군수가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1개 읍·면의 주요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는 ‘2017년 영농현장 릴레이 방문’에 나선다.

 영농현장에서 농민들을 격려하고 농업발전의 방향까지 모색하기 위한 이번 방문에서 황 군수는 봄 가뭄 장기화에 따른 피해 상황을 살핀 후 대책도 마련한다. 실제 순창지역은 가뭄 탓에 모내기 지연은 물론 밭작물 적기 식재가 어려워지는 등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황 군수는 바쁜 영농철임을 고려해 현장을 직접 찾으며 동행하는 인원도 최소화한다. 23일 첫 방문지역은 쌍치 및 복흥면이다.

 쌍치면은 대표 소득작물인 블루베리 재배 농장과 최근 노지에서 체리재배에 성공한 농장을 찾아 새로운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복흥면은 소득작물 정착에 성공한 오미자 재배 현장과 최근 이모작을 통해 돈 버는 작물로 주목을 받는 봄배추 재배현장을 찾는다.

 또 논콩 첫 식재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적성면, 25일은 풍산 및 유등면을 방문하며 30일에 순창읍을 찾는 것으로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읍면 영농현장 방문 때 면 지역 주요 사업장과 식용달팽이 사육 6차산업 추진농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나온 민원이나 애로사항은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6월에는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일손돕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농촌현장 릴레이 방문은 농업현장의 가감 없는 현실을 이해하고 농민과 소통을 위해 추진한다”라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업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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