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기술센터 벼 직파 파종현장 연시회
정읍농협·기술센터 벼 직파 파종현장 연시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5.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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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정읍시 기술센터는 19일 삼산동 벼직파 재배 시범단지에서 관내농협 조합장들과 벼직파 작목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무논점파) 파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나 모내기 등을 생략하고, 발아한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해 재배하는 방식으로써 육묘 과정에서 발생되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정읍농협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협력하여 이앙기형 승용직파기를 이용한 무논 점파법을 선보였으며, 벼 무논점파 성공을 위한 3대 핵심과제로 알맞게 씨세우기, 제초제 적기에 뿌리기, 잡초성벼 관리 사전대책 등을 제시했다.

정읍농협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파재배는 봄철 영농작업의 42%를 절감할 수 있고, 수확량도 기계이앙 보다 나아서, 올해 정읍농협 직파 작목반원들의 재배면적을 기반으로 향후 정읍시에 적합한 직파재배 방법을 통해 직파 재배면적을 크게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지난해 직파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벼직파 작목반을 구성하고 직파재배 기술보급을 통해 수도작 농가들의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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