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분야는 공무원이 되면 퇴직할 때까지 업무와 관련해 항상 따라 다니는 분야지만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어 공무원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분야고 또 조금만 실수를 하게 되면 감사라는 큰 짐을 져야 하는 부담이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온새미로(예산동아리)는 이런 점을 착안, 지방재정의 지식공유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예산분야를 쉽고 자세하게 정리하면 남원시 예산절감과 효율적으로 집행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실무편람집을 제작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책자의 제작과 편집까지 모든 과정은 예산부서와 온새미로 회원들이 4개월간의 자료수집과 편집을 통해 출간되었고 책자 표지는 온새미로 회원 10명을 캐릭터화 해 적극적인 행정과 직원들간의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출간된 실무편람집의 주요내용은 예산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산운용 전반과 지방교부세 감액, 국가예산확보 방안, 지방교부세 감액 사례,투자심사 질의 응답 등 예산업무 전반에 걸쳐 수록했다.
강구섭 시기획실장은"이 자료가 남원시의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집행에 작게 나마 도운이 되기를 바라"며"향후 지방재정 시책개발,건전재정운영,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정책동향 등에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시예산 운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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