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 성료
제27회 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 성료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5.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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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가 20일 오전 9시 장수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화창한 날씨 속에 개최됐다.

 전북도민일보 장수지사가 주최하고 장수군테니스협회(회장 이성철)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 본보 임환 사장을 비롯해 한영희 부군수, 유기홍 군의장과 김종문, 오재만, 정영모, 김용문, 한규태, 이희숙 의원,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영희 부군수는 축사에서 "장수군 테니스 발전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전북도민일보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장수군은 올해 4억5천여만원을 들여 테니스회원들의 숙원사업인 코트개선사업을 완료했다"며 "새로운 시설에서 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가 더욱 지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환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는 전북도민일보의 역사와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처럼 오랜 역사를 거듭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장수군민의 테니스 사랑과 지역사회의 물심양면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특히 군비를 투입해 올해 코트시설 개보수작업으로 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장수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장수군 남녀 테니스 동호인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다른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빠·엄마가 출전한 경기에 자녀들이 응원에 나서는 등 가족이 총 출동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치열한 경쟁을 넘어 화합의 장으로 승화됐다.

 이날 대회에 앞서 지역 농`축협과 마사회 장수목장 등 공기업에서 협찬한 상품 중 우선 아이들에게 돈까스 세트를 나눠주고 50여점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행운을 선사했다.

 최고의 행운은 이슬기(번암클럽) 회원이 TV경품에 당첨돼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대회 성적은 ◆단체전 예선 1조 1위로 올라온 장수클럽이 예선 2조 1위로 올라온 장계클럽을 시소게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산서클럽, 천천클럽.

 또한 ◆개인전은 A조 우승은 장정식, 고석현조, 준우승 오승엽, 김병집조. B조 우승은 신용철, 최성룡조, 준우승 이병화, 김상남조. 신인부 우승은 황일용, 이소영조, 준우승 윤인주, 김명숙조가 차지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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