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눔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행복한 지역공동체 봉사동아리 사업으로 지원받아 진행된 것으로, 6회 동안 1천200여 개의 다양한 빵을 구워 30여 개의 복지기관과 시설에 전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덕암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능을 나누는데 의미를 두고 조리전공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숙련시키고 빵을 나눔으로써 봉사의 기쁨을 체험하고, 청소년기의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과정에서의 올바른 인성 및 사회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덕암정보고의 한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일로 누군가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사랑을 구워 따뜻함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정창섭 센터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재능과 특기를 살려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청소년기에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되고 이들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꿈꾼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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