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전라북도의 여성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창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전주기전대(총장 조희천)에 따르면 3D프린팅 소품 전시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했으며, 교육생들이 한 달 동안 교육을 통해 만든 소품 100여 점을 전시하여 교육생들의 3D프린팅 기술을 유감없이 표현했다는 것. 특히, 3D프린팅 소품 전시회는 단순 장식품은 물론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무용품과 예술작품들을 만들어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창업경진대회는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발표대회에 진출한 교육생들이 자신들의 특색 있는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은경 씨는 평소 자신의 관심분야였던 커플 고민 상담을 주제로 한 '커플심리상담 카페'를 기획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신선하고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애견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 '3D겔러리 카페' 등 여성 청년들의 섬세한 감성이 반영된 다양한 아이디어 등도 소개됐다.
기전대 조덕현 책임교수는 "3D프린팅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될 수밖에 없는 필수적인 기술이며, 청년들의 소자본 창업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아이템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는 향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전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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