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20일 서해안고속도로 고인돌상행휴게소 파크골프장에서 ‘유쾌! 상쾌!! 통쾌!!!’를 주제로 제8회 다문화가족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명랑 운동회는 박우정 군수와 다문화가족, 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블랙홀댄스팀의 공연을 시작된 명랑운동회는 캥거루뛰기, 한마음파도타기, 럭비공굴리기, 계주,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게임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강연화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활동을 하면서 더 소통하고 친분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이웃 간 소통하며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여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먼 타국에 시집와서 이제는 한국사람, 고창사람이 된 여러분의 아내와 엄마, 며느리를 더욱 사랑하고 이해해주는 친화의 시간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정착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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