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환영
전북도의회,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환영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5.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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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가 18일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에 환영의 입장을 피력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업무지시로 국정 역사교과서 즉각 폐지를 지난 12일 교육부에 지시했다"며 "새 정부 첫 번째 교육정책이기도 한 이번 결정을 우리는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위는 "박근혜 정권 교육적폐 중 하나는 친일·독재 미화 국정 역사교과서"라며 "교육부가 국정화를 강행하며 낭비한 예산 약 44억원 중 절반 이상이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한 홍보성 예산"이라고 비난했다.

 교육위는 "교육은 나라의 미래다"라며 "새로운 정부가 보다 교육정책에 고심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다시 한 번 문재인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즉각 폐지 결정을 환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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