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18일 군산사회복지장학회 회원들은 회현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시설인 구세군 목양원(원장 오세민)을 찾아 원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바비큐 파티와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김기봉 이사장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랄 뿐이며 20년 넘게 이어져온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잊지 않고 함께해 나가겠다”며 “미력하나마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목양원 오세민 원장은 “오랜 시간 도움을 주고 있는 김기봉 이사장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해마다 장학 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돕기를 비롯한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연예인 자선골프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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