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민요메들리, 트롯공연, 어린이 재롱잔치 등 위안공연과 어르신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따뜻한 식사 대접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지난 3월 완산구청 간부공무원들과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비롯하여 폐지수거 등 생활고와 질병을 안고 외롭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다.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은 공경의 마음을 담아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와 떡, 과일 등을 한상 가득 차려냈다.
이번 행사는 PNB(주)풍년제과·지디싸인·진플라워에서 위안잔치 음식재료와 초코파이, 카네이션을 후원하여 행사에 효(孝) 의미를 더했다.
조언자 회장은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나마 모든 근심과 고민을 잊고 자식 같은 봉사자들이 아버님 어머님께 전하는 효심을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고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 지역사회에 효행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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