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7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관광관련 전문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관광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 우석대학교 황태규 교수, 전북연구원 연구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2016년 8월 조직개편시 관광체육과 신설과 더불어 경천저수지 개발 등 각종 대형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관광정책의 비전(매력있고 품격 높은 관광도시)과 목표(관광자원의 융·복합화, 완주군 관광객 800만이상)를 제시하고 중·단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국가 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특히, 새 정부 관광정책인 '여행이 있는 삶' 등 '4대 목표 및 12개 세부 실전과제'를 분석해 완주군 대응과제를 도출했다.
발제자로 나선 최영기 교수는 '관광환경과 완주관광의 전략방향', 전북연구원 김형오 박사는 '완주 관광여건 및 종합분석'을 내용의 주제 발표를 했다.
완주군 관광체육과장(김재열)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완주군 관광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관광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로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7월중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관련자들이 참석하는 2차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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