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 운영
군산시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 운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5.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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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바다와 항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항만 GO!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이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중학생 500여명에게 항만에 대한 시설견학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군산시는 어린이들의 항만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군산항 5부두에서 군산항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을 시청한 후 부두 견학과 무역선을 관람한다.

 또한,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교통 안전운항 상황을 직접 견학하게 된다.

이어 1부두를 방문,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해상오염 방제활동 체험 행사를 참관하고 해양오염 예방활동의 중요성 이해와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군산시는 이번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을 마친 후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항만물류과 김석근 과장은 “그동안 항구도시 군산에 살면서 어린이들이 직접 항만을 접할 기회가 적었으나 항만시설 견학과 체험을 통해 항만의 중요성과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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