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가 해양안전 저해사범 70명을 적발했다.
17일 군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걸친 안전비리 척결을 위한 특별단속’에서 해양안전을 저해하는 7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는 선박검사 미수검자가 5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유수면 무단점용과 사용사범(공유수면관리법 위반), 무자격 건설업 등록 및 잠수자격증 불법대여사범(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이다.
김동봉 서장은 “선박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선박을 운항하는 안전저해사범들이 관행적으로 범법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양종사자 상대 홍보활동으로 선박안전 불감증 없는 깨끗한 해상치안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