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계남중학교와 명상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 느티나무, 수양벚나무, 영산홍, 회양목, 자산홍, 백철쭉, 조팝나무 등 9종 1천285주를 식재해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정서순환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달 마무리 작업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명상숲 조성사업은 계남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쉼터 조성과 자연학습 공간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재흥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명상 숲을 조성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자연녹색 쉼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청정장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중학교는 1980년 개교해 올해까지 1천8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재학생은 22명이 재학하고 있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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