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새싹들의 건강 생활 체험터 호응 속 운영
고창군, 새싹들의 건강 생활 체험터 호응 속 운영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5.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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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가 취학 전 아동들의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 생활체험 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 생활 체험 터는 △구강 체험 터 △건강 체험 터 △아토피 체험 터 △손 씻기 체험 터 △영양 체험 터 △신체활동 진행 △나를 사랑하는 정신건강 등 7개의 영역으로 집중식 교육과 시청각교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40회에 걸쳐 다음달 16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최대한 유도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영상을 통한 시청각 교육, 실물 모형의 다양한 전시물, 직접 하는 체험방식으로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 체험 터’에서는 유아들이 자주 발생하는 타박상 연고를 직접 만들고, ‘구강 체험 터’에서는 치마모형을 이용해 아동기에 적합한 잇솔질 방법과 건강한 치아관리 등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충치예방위한 불소용액양치 체험도 하고 있다.

 ‘손 씻기 체험 터’에서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 위한 첫걸음으로 개인별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지도하며, ‘나를 사랑하는 정신건강 교육’으로 스스로의 생각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고창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한 영양 체험 터에서 단맛이 성장기 아동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담은 동영상 시청과 당근머핀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내가 만든 음식’ 체험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는 모든 체험 터를 마친 후 유아기관 단체사진을 사진첩으로 만들어 배부하고 건강관련 다양한 교육 자료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여 유아시설과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튼튼한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취학 전 유아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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